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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결문학회 2023. 8. 27. 16:25

     

     

                                                                        

     

     

    산책하는 길섶에 코스모스가 꽃을 피우고 있네요

    반가운 마음에 가까이 들여다 보니

    그 안에

    지난 주에 만났던 친구들의 얼굴이 보입니다

     

    첫번째, 두번째...그 친구가 있네요

     

    그날

    보랏빛으로 한껏 모양을 낸 K

    이 나이에도 챗GPT 강의를 듣고 우리들에게 설명해 주는 리더

    살림이라고 전혀 안 할 듯한 진정한 살림꾼 P

    늘 울보 먹음고 나약해 보이는 이

     

    우리는 동아리를 잠시 잊었지만

    그래도  '나는 인생의 작가'라고 큰소리치고 있지요

    우리는 퇴임퇴직해서 만난 친구들, 10여년을 훌쩍 넘긴 세월을 쌓고쌓아서

    번개치며 무섭게 쏟아지는 소나기조차 함께 맞으며 즐겁게 우산을 펼칩니다 

     

    수많은 사고와 재난이 계속 이어졌던  지나가는 여름, 아침 저녁 일교차가 심하네요

     

    "오랫동안 알고 지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그들의 이름을 꽃잎으로 포개어/나는 들고 가리라 천국에까지"

    라고 쓴 이해인의 「꽃잎 한 장처럼 」, 여러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건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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