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배우

허 사장

갑자기여인 2008. 6. 16. 20:39

내가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는 한 행사에서 시행 날짜는 가까워오는데, 전체의 반의 반만큼만 결정된 상태여서 몹씨 힘들고 불안한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허사장님이 생각났다.

이 분은 컨테이너같은 큰 차을 가지고 각지방에서 주문한 각종 물품들을 서울에서 구입하여 배송 사업을 하는 분이었다. 지금은 큰 꽃시장 연합회의 회장직을 맡고있다. 나는 꽃에 대해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곧 이 허사장님을 찾는다. 자기가 해결할 수 없으면 다른 사람에게 의탁까지 해주는 아주 친절한 사람이다.

 

오늘도 아침에 갑자기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다.

만난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도 마치 어제 만난 사이같이 빨리 나오라고한다. 오전에 볼일 다보고 그를 찾았더니, 내 어려움을 다 정리하여 해결을 지어놓고 있었다.

 

너무 고마운 분이다.

'관객과 배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밝달'이 가고 '들봄달'이 오고  (0) 2009.01.31
남이섬과 친구의 뒷모습  (0) 2008.11.21
사과나무와 회룡포  (0) 2008.10.24
증도에 다녀와서  (0) 2008.09.01
블로그 구성  (0) 200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