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꽃
꽃작품방"여백은 빈 공간이 아니라 거기에 무언가 진실성이 있어야......"
갑자기여인
2011. 6. 12. 17:06
온 자연은 전부 굽은 선으로 되어 있다. 풀,나무 가지, 아름답게 피는 꽃 한송이라도 하늘 아래에서는 감히 똑바른 자세로 서 있을 수 없는 존재임을 나타내고 있다. 바로 이 점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존재에게 겸손을 가르쳐주신 것이다.
굽은 선은 자연의 이미지로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담고 있는 곡선이다. 이런 곡선은 한국꽃꽂이의 특징이며 여백의 중심이다. 여백은 그저 빈 공간이 아니라 거기에 무언가 진실성이 있어야 한다. 곡선은 리듬이 있고 생동감과 자유로움을 느끼게 하며, 곡선은 아름답고 우아하며 부드러운 느낌을 줄뿐만 아니라 섬세하며 고상함을 나타낸다.
*작품 소재
알리움 드럼스틱(allium drustick, A.sphaerocephalon)--서유럽,이란 원산지, 벌릿 알리 움(bullet allium)이라고도 한다. 물올림이 필요 없다
영산홍(映山紅)--사기나 유리그릇에 염산30%, 높이 5cm정도되게 15~20초 동안 담구었 다가 맑은 물에 씻어서 사용. 꽃말은 첫사랑
모루셀라( Moluccella laevis)--서부아시아 터어키,시리아,코카서스 드라이플라워 가능.꽃 말은 행운, 물속자르기
아마릴리스(amaryllis, Mexican lily)--물속 자르기. 꽃말은 아름다움, 우아함
작약(Chinese peony)--물속 자르기 후에 태워서 깊은 물에,
맨드라미(cockscomb)--물속 자르기, 소금을 문질러 찬물에 담궈서 사용
지난6월 9일 W.C.F.A에서 이원화(운정회) 회장의 데몬스트트레이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