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용주에게 8/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달려있다

갑자기여인 2014. 1. 9. 21:00

 

                                                                                        ↙ 2009년 용주는 양손에 선물 받고 즐거워서, 멋진 녀석

 

제목 :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달려있다.

 

용주에게 ,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네 , 벌써 3주차이니 , 캠프생활의 절반은 지난 셈이네. 주말은 어떻게 잘 지냈는지 궁금하구나 ,

아빠가 카메라보면 얼굴을 들이밀라고 부탁해서인지 선생님들이 올려주시는 사진들 속에서 용주를 찾아 보는게

혼자 지내는 아빠에겐 큰 즐거움이란다. 용주가 나온 사진은 물론 실시간으로 엄마에게 카톡을 보내드리고 ,

용주를 걱정하시는 분당할아버지, 할머니께도 메일해 드린단다.

절반이 지난 캠프생활 , 용주는 남은 2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니?

" 아이고 아직도 2주나 남았네 , 왜 이리 시간이 안가나,,,""벌써 2주가 가버렸네, 정신차려서 잘 해보자,,,"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지 , 아님 반대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지 그것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단다.

맘 먹기 달려 있는거지. 시험 잘 못 볼 것 같다, 변화하기 힘들다, 이기기 힘들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고 마음 먹으면 그렇게 될 수 밖에는 없다. 마찬가지로 이길 것 같다. 백점 맞겠다, 변화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자, 라고 생각하고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고 마음 먹으면 마음 먹은대로 그렇게 된단다.

긍정적인 변화, 용주를 응원한다.

사랑한다.

아빠가2013. 7. 8

 

추신.

 내일모레면 용주생일이네. 용주생일에 엄마도 아빠도 같이 없어서 서운하겠지만 , 엄마가 갈 수 없는 사정을 용주가 이해하렴. 용주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더욱 건강하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