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배우
신현림의 세계명화와 뛰노는 동시놀이터
갑자기여인
2019. 1. 16. 23:34
『세계 명화와 뛰노는 동시 놀이터』
"세계화 시대에는 모든 지식을 이어지게 하는 통섭의 감각이 필요하단다. 통섭의 감각을 키우려면 여러 분야에 두루 호기심을 갖고 탐구해야 해. 그림과 시, 음악 등 내용을 담는 그릇은 다르지만 모든 예술은 서로 통하고 이어져 있어. 그래서 하나를 알면 다른 것도 알고 싶어져. 알면 자꾸 좋아지고, 그러면서 배우는 거지 세월이 가면 특별히 애쓰지 않아도 핏속에 몸속에 들어가 네 것이 될 거야. 그래서 똑똑해지는 너 자신을 강하게 느낄 거야."- 신현림
"우선 그림을 보자마자 바로 머릿속에서 나오는 말을 적어보렴. 단어도 좋고 문장도 좋아, 쓰는 것은 그림을 본 느낌, 감정을 그냥 흘려버리지 않고 간직하는 방법이야, 그림을 자세히 관찰하면 더 많은 것이 생각날 거야. 그림 속에 등장한 인물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림 속 상황 다음엔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상상하는 거지. 내가 그림 속에 있다면 나는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봐. 그리고 내게 그림 속 일들과 비슷한 일이 있었나 생각해 보렴. 또 그림을 보고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어 봐. 그림 속에 숨은 옛날이야기나 전설처럼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