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배우

이상한 개나리와 영산홍

갑자기여인 2020. 11. 29. 14:48

요즘

탄천을 걷다보면

눈을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개나리는 봄에 꽃을 피우는 것이 맞는 경우, 순리이죠

가을에는 가을꽃이 피어나야 되지 않을까요

몇 걸음 걷다 보니 영산홍이 또 피어 있네요

계절에 맞지 않는, 자연의 순리을 벗어나는 경우입니다.

 

 

 

 

현대인은 상대방의 생각을 경청하기도 전에 먼저

자기 주장만을 내세우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들으려 하지않는

에고입니다

가을 하늘 아래 꽃피우는 이상한 개나리와 영산홍이 

현대 사회에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