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배우
겨울, 꽃 피우다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갑자기여인
2021. 12. 15. 00:35
2019년11월 (사) 한국꽃문화협회 월례회, 송호범 회장의 데몬스트레이션에서 데려온 에어 플랜트(Air plant),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Tillandsia ionantha)'
올해 11월30일, 작은 아들네를 공항으로 보내고 베란다에 서 있습니다. 초록빛의 틸란드시아가 단풍물이 들어 설레게 했습니다. 그 속에서 서먹한 보랏빛 꽃대가 위를 쳐다봅니다. 눈을 의심했지요
12월 내내 송이 송이 꽃을 피우고 있네요
좁쌀알보다 더 작고 노란빛이 더 찐한 것들이 크나큰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지루한 겨울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