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오브제 꽃작품 ' 키내림 '

 

한국의 민속키( '키'라는 것은 탈곡한 곡식 등을 까불러서 불순물을 걸러내는데 사용하는 농기구) 를 사용하여서, 자작나무의 가는 선을 중복하여 반달을 구성하고 '키'에 담아 여백의 미를 형성하였다. 색은 오랜지 계열로 덴드륨과 라넝큘러스의 오랜지색과 아나나스의 적색, 고목의 갈색을 모두 함께 키질을 하여 순 알곡만 담아내는 마음으로 색의 통일성을 이루었다.

소재: 해바라기씨, 아나나스, 자작나무, 진다래 고목, 덴드륨, 라넌큘러스, 대나무, 신종셀렘,보리후리지아

 

 

안영순(영보회 회장, 한국전통오브제꽃연구소 연구위원,(사)한국복지진흥원 전임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