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작품방 '자분홍색의 리아트리스'

    리아트리스는 훤칠하게 큰 키에 길다란 꽃송이가 이삭져 피는 묘한 꽃으로, 위(끝)에서부터 꽃이 아래로 피어 내려가는 묘미가 재미있는 꽃이다.

    자분홍색의 리아트리스로 삼각형 골격을 잡고,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느낌을 주기 위하여 세부분에 리아트리스 몇개를 더 꽂았다. 노란색 장미를 중심으로 꽂은 후, 좌우 동일하게 배치하고 아게라텀을 꽂아 시각적 비중이 거의 비슷한 느낌을 주도록 하였다. 무더운 날씨에 넓은 아리카 야자잎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리아트리스와 비슷하게 잘라서 한줄기 소낙비처럼  구성하였다.

 

   소 재 ∥ 리아트리스

               장미

               이끼시아

               아게라텀

               아리카야자

   작 가 ∥ 유정선(운정회 연구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