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년대 까지 가마솥을 닦을 때 사용하였던 둥근 '솔'을 플로랄폼 대신 이용하였다. 제법 고정하기가 쉬웠다. 환경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듯 싶어 올려본다.
다양한 색채를 사용하여 경쾌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표현하였다. 음악에 불협화음이란 말이 있듯이 심비디움이 다른 꽃과는 조화가 아니될 듯 싶은데, 너무 잘 어우러진다. 여러가지 형태와 색상이 주는 산만하고 복잡한 단점에서 흰색의 무채색과 녹색잎이 분위기를 잘 정돈시켜준다. 소재; 심비디움..
'새 둥주리의 빈집을 들여다보고 싶어졌다. 새둥주리의 작은 구멍은 남에게 보이려고 꾸며놓은 공간도, 사람의 생각이 온통 구서구석까지 미쳐있는 계획된 공간도 아니다. 어미 새가 새끼들을 보호하가 위한 스스로의 공간이며 여백이다.
위험한 덩굴에 매달려있는 새집 속에 어미와 새끼의 화려한 삶을 표현하였다. 철제 곡선의 이미지와 새둥주리의 곡선은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하고 자연스런 운동감을 느끼게한다. 반복되는곡선으로 짜여진 새둥주리의 연속적인 운동성은 생동감을 주며 심비디움 꽃의 크기의 변화는 단..
자연적인 곡선을 가진 조팝나무가지와 그 가지에 매달려있는 흰꽃들의 뭉침으로 아름다운 곡선과 방향성을 나타내고 키가 작은 파피오페딜룸의 복주머니 속에 봄을 가득히 담고 싶음을 표현해 보았다. 빨간 색 화기는 작품의 밑바탕이 되는 에너지를 상징하였다. 소재; 파피오페딜룸 카..
밥 맥케로우(Bob Mckerrow) 씨에게 고맙습니다. 귀엽고 발랄하고 재미있는 사진들을 보게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영국국제학교 10세이하로 구성된 축구팀의 모습이지만, 지난해 한국을 방문하여 연주한 빈소년 합창단원들의 얼굴과 같아보입니다. 어쩜 그렇게 잘 생기고 예쁘고 천진스러운지요. ..
화려하고 개성있는 아마릴리스와 산당화를 수직형으로 구성하였다. 산당화는 명자나무라고도 불리우며 ,이른 봄에 잎에 앞서서 예쁜 꽃이 가시가 많은 가지에 다닥다닥 붙어피면, 가시가 있는 것을 잊을 정도로 아름답다. 산당화 가지의 여백 속에서 제비란 잎은 고집스러워 보이는 아마릴리스의 동..
신윤선(영록회 회장, (사)한국전통오브제 꽃 연구소 연구위원)은 (사)한국꽃문화협회 2월 정기월례회에서 여러가지 소재와 갑사주머니를 이용하여 성인을 위한 꽃다발을 구성하였다. 이 꽃다발을 받는이가 새로운 도전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