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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작품방 " 분설화의 상승"꽃과 꽃 2010. 3. 4. 12:18
길게 원을 그듯 휘어지는 가지에 눈송이가 소복 소복 얹혀있는 듯한 새하얀 꽃이 피는 분설화(噴雪花)는 문자 드대로 눈의 분수 같은 꽃이라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꽃예술작가들은 분설화의 줄기나 가지의 끝이 넓게 퍼짐과 휘어진 아름다운 곡선을 이용하여 작품을 구성하는데,
이 작품은 분설화의 곡선을 대담하게 상향으로 구성하여 상승감을 부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꽃의 배합에서 강조를 나타내는 양란과 튜립를 같이 사용하여 분설화의 이변적 상승감을 더해주고 있다.
2010년에는 작가의 끊임없는 발전을 기대해본다.
소 재 ∥ 분설화 양란 튜립 카네이션 금어초
작 가 ∥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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