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작품방" 희망은 한 마리 새"꽃과 꽃 2010. 4. 30. 21:20
희망은 한 마리 새
영혼 위에 걸터앉아
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
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
아무리 심한 폭풍도
많은 이의 가슴 따뜻이 보듬는
그 작은 새의 노래 멈추지 못하리
나는 그 소리를 아주 추운 땅에서도,
아주 낯선 바다에서도 들었다.
허나 아무리 절박해도 그건 내게
빵 한 조각 청하지 않았다.
- 에밀리 디킨스(미국의 여류시인)-
작 가 ∥ 이 연 화 (운정꽃예술회 연구위원)
'꽃과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작품방"5월의 백매화" (0) 2010.05.05 꽃작품방"어린이 주일" (0) 2010.05.05 꽃작품방<제9회 성전꽃전시회>4부분 (0) 2010.04.29 꽃작품방<제9회 성전꽃전시회> 3부분 (0) 2010.04.29 꽃작품방<제9회 성전꽃 전시회> 2부분 (0)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