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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작품방"시원하게 부챗살처럼 펼쳐라꽃과 꽃 2011. 7. 25. 21:14
에어컨 탓일까, 선풍기 탓일까?
부채가 우리생활에서 점점 사라져가네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아이들은 어른들께 서로 부채질하던 그 모습들이 점점 없어지고 있지요
부채질하면서
나누던 정다운 이야기와 웃음소리도 듣을 수가 없네요
오늘 밤
마음 속에서 부채 바람을 일으켜 봅니다
* 범부채(학명-Belamcanda chinensis D. C. 영명-Blackberry Lily, 별명-사간)는 얼룩덜룩하게 무늬진 꽃이 범가죽의 무늬를
연상하게 한다. 그러나 이 꽃은 하루살이꽃으로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마는 꽃이지만 계속해서 꽃을 피우고 있다.
* 두산백합을 매스로 구성했어도 시원함이 약한듯 하여,
법부채의 넓은 잎을 첨부해, 폭염 속에서 잠시나마
시원함을 얻게 하었다.
짙은 보라색의 리시안사스, 연한 분홍 수국, 튜베로사, 아스틸베,
튜베로즈의 향기가 퍼져가고 있다.
범부채의 꽃말은 '꿈', 물올림은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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