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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나무(Flame Tree)와 울루와뚜 절벽사원
    꽃과 꽃 2012. 1. 27. 17:25

     지난 겨울 발리섬에서 작은 아들네와 함께 여행을 하였다.

     첫째날 울루와뚜 절벽사원을 찾아갔는데, 불꽃같이 환하게 핀 flame 나무가 여기저기 있었다. 키는 5~8m 정도 .

     화려한 프레임나무꽃을 정신없이 올려다보는데,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고개를 내렸더니

     원숭이 몇마리가 길을 가로 질러서 건너오고 있었다. 사원에는 원숭들이 많이 살고 있다.

     그래서 원숭이 사원이라고도 부른단다.

     

     인도네시아는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는데

     발리는 93%가 힌두교도이다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원숭이가 신성한 동물로 보호받고 있었다.

     

     

     

     

     

    꽃나무의 키가 너무 커서 그 나무 아래에 들어가 촬영하며 더위를 식혔다.

    이 나무는 19세기 식물학자 Wensel Bojer가 마다가스카에서 발견하였다

    이는 Flamboyant, Poinciana, Flame of the Forest 라고도 불리운다 (Troplcal Flowers of IDONESIA)

     

     

     

     

    꽃의 모양과 크기가 궁금해 땅바닥에서 집어 보았다. 지금은 계절이 우기라 꽃이 별로 예쁘지 않다고 하는데, 그래도 너무 화려하다

     

     

     

    여기는 바다의 신을 모시는 사원으로 이 곳을 방문할 때는 반바지나 짧은 치마를 입은 맨다리로 들어갈 수 없다.

    짧은 옷은 입은 사람은 '사롱' (천으로 만든 치마로 두르는 옷)을 입어야하고

    긴바지를 입은 사람은 노란끈을 허리에 매고 들어가야한다 

     

     

    윗그림은 절벽에 세워진 울루와뚜 사원에서 오른쪽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광으로,

    이 멋진 절벽을 안고 있는 인도양을 배경으로 영화'빠삐용'을 촬영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 '발라에서 생긴 일'을 촬영한 곳이라고 한다.

    멋진 '빠삐용' 영화를 꼭 다시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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