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우리의 영혼에 살짝 걸터앉아 있는 한 마리 새와 같습니다. 행
복하고 기쁠 때는 잊고 살지만, 마음이 아플 때, 절망할 때 어느덧 곁에 와
손을 잡습니다.
희망은 우리가 열심히 일하거나 간절히 원해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
상처에 새살이 나오듯, 죽은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듯, 희망은 절로 생기는
겁니다. 이제는 정말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할 때,가만히 마음속 깊은 곳
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기울여보세요. 한 마리 작은 새가 속삭입니다.
"아니, 괜찮을 거야, 이게 끝이 아닐 거야. 넌 해낼 수 있어." 그칠 줄
모르고 속삭입니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희망은 우리가 삶에서 공짜로 누리는 제일 멋진 축복입니다.
(19페이지)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오라버님 댁 셋째아들의 작은 딸 혼인식_이석일 목사 주례 (0) | 2014.09.11 |
---|---|
기쁜 우리 젊은 날 (0) | 2014.03.06 |
지나간 발리 여행기4 (0) | 2014.02.10 |
지나간 발리 여행기 3 (0) | 2014.02.10 |
지나간 발리 여행기2 (0) | 2014.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