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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작품방"이미숙_오줌싸개", 박용희_봄바람"

2024년 4월 aT센터 세계로룸, (사)한국꽃문화협회 정기월례회 및 회원 세미나에서 발표한 이미숙 (다수중앙회)단독회장의 작품과 박용희(다수중앙회)단독회장의 작품 작품:오줌 싸개↑ 작가:이미숙 (다수중앙회 단독회장) 아침 이슬이 촉촉하게 내린 아침에 키를 머리에 쓰고 소금 받으러 다니던 어린아이를 표현하였다 머리에 쓰고 있던 키와 소금을 담았던 그릇으로 나누어 표현하였으며 그릇을 표현한 키에는 들고가던 소금을 쏟아 흘러내리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쏟아지는 듯한 느낌으로 꽃을 어렌지하였고 세워진 키에는 창피함으로 머리를 숙인 아이의 모습과 그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마당에 꽃들을 표현하였다 작품 :봄바람↗ 작가:박용희(다수중앙회 단독회장)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우물가에 옹기종기 앉아 수다떠는 여인들 을 옹기..

꽃과 꽃 2024.04.11

부활송/구상

죽어 썩은 것 같던/매화의 옛 등걸에/승리의 화관인듯/꽃이 눈부시다// 당신 안에 생명을 둔 만물이/저렇듯 죽어도 죽지 않고/또다시 소생하고 변심함을 보느니/당신이 몸소 부활로 증거한/우리의 부활이야 의심할 바 있으랴!//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진리는 있는 것이며/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달게 받는 고통은 값진 것이며//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우리의 믿음과 바람과 사랑은 헛되지 않으며//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우리 삶은 허무의 수렁이 아니다// 봄의 행진 아롱진/지구의 어느 변두리에서/나는 우리의 부활로써 성취될/그날의 우리를 그리며 황홀에 취해있다.

관객과 배우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