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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다/78세원로시인 "난해한 요설도 시인가", 젊은 신진 시인"글쓰기 방식이 다른 것"관객과 배우 2016. 8. 10. 23:32
올해 여름은 무섭게 무덥습니다
여름의 햇볕은 콩크리드를 뚫고 들었다나갔다 합니다
강의실은 반이 비어 있지만 노교수의 강의는 햇볕만큼 뜨겁습니다.
8일자 조선일보에 게재되었던 <78세 원로시인 허경자와 젊은 시인 박상수 박성준의 논쟁>에 대한 프린트물이 강의요지였습니다
노교수는 "정답은 없다'라는 말로 시작하며서, 기존을 인정하고 다듬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라,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 전문계간지 '시인수첩'이 마련한 좌담회의 설전 결과랄까 그에 따른 노교수의 생각이 궁금하였습니다.
그는
결론적으로 젊은 시인들의 말이 2/3는 맞고 허영자시인의 말은 1/3이 맞다고 합니다.
노교수의 결론이 바뀐 것은 아닌가, 노교수의 표정은 살폈습니다.
수필도 몽땅 어렵게 쓰지 말고 설명만 하지 말고 다양하게, 융합하고 접목시켜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지라고 합니다
이틀 전
시에 대한 좌담회의 결론을 내리기 어려워서 그냥 이성복교수의 <시에 대한 각서>를 복사해 올렸었는데.
"정답은 없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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