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광성의 세번째 개인전_뒷모습, 그리고 이야기 그림관객과 배우 2016. 10. 3. 07:40
그림에서 아름다운 수필이 읽어지는
손광성선생님의 세번째 개인전, <뒷모습, 그리고 이야기 그림>전시회가
2016년 9월28일~10월4일까지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다
"억새는 한 계절의 뒷모습이자 한 해의 뒷모습이다.
아니, 지상에 머물다 가는 모든 존재들의 뒷모습이라 해도 좋으리라.""찬바람에 등을 내어주고,
때로는 저물어가는 황혼녘에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도 하고,
때로는 달빛에 온몸을 맡기기도 하고,
또 때로는 어둠을 응시하고 있는 뒷모습에서
생의 끝자락에 선 존재들의 눈부신 백발을 보았다 해도 좋다" (팜프렛 중에서)'관객과 배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영희의 영미산책 <축복>_깃발을 꺼내라 (0) 2016.12.19 김동수 시인 대표작_새벽달 외 2편(월간문학 2016년10월호) (0) 2016.10.20 명자, 명자꽃_이외현 (0) 2016.09.05 탄천의 꽃(8월14일) (0) 2016.08.14 "올바른 더치페이법" (0) 201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