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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_시멘트 느티나무관객과 배우 2020. 9. 26. 17:11
이름은 '경기-성남-12호' 느티나무 보호수입니다
수고는 18m, 나무둘레는 3.3m, 구미동 어린이 공원에서 살고 있지요
250년 전에 태어나 아무 탈 없이 푸른 나무로 동네를 지키고 있었는데 분당택지개발로 본의 아니게 살던 동네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시목으로 일부 수간이 고사되어 죽을 뻔 했지요
1982년부터 보호수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공원의 다른 나무들와 함께 멋지게 살고 있습니다
몸의 절반을 시멘트로 메꾸고서 어떻게?
살아있는 나무 부분에 물관이 있어 뿌리에서 물을 흡수하여 다른 기관까지 이동하여 사용할 수 있답니다.
'경기-성남-12호' 느티나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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