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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암기하지 못해서...
시인 유안진의 <나로 말미암아>라는 시를 암기하기 위해 복사하여 2월중순에 벽에 붙여놓았지만 아직도 완전히 암기하지 못하고 있어.
나로 말미암아 /유안진
하느님 아버지!/저는요 오래전에 무용지물無用之物 되었는데/왜 아직 살아있나요?//
너는 쓸모 계산해서/자식 낳아 키웠느냐?//
나도 그렇다/잘못 뭉치라서 너는 늘 내 근심/너로 말미암아 제대로 웃고 싶구나./파안대소破顔大笑도 누려보고 싶다.
어제부터 또 한가지 문장을 암기하려고 해...
<The fight is here, I need ammunition, not a ride.>(싸움이 한창이다. 나는 도피가 아니라 탄약이 필요하다)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 하고 있지,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44) 대통령에게 피신을 돕겠다고 했더니 바로 윗문장으로 거절을 했다네, 너무 멋지지 않니, 이런 대통령 어디 또 없을까.
어머! 압지는 다 외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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