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의 전통미를 살려 표현한 작품으로 짚신에 소복히 담긴 꽃들에는 작가의 꿈이 실려있다. 가벼운 소재인 짚신을 사각 프레임 속에 연결감 있게 어렌지하여 꿈을 향해 한발 한발 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나뭇가지를 엮어 만든 프레임은 숲(자연)을 의미하여 사각의 형태로 제작하여 아늑하면서도 공간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자칫 슬퍼 보일 수 있는 짚신을 좀더 근본적인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작가의 의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가 ㅣ 최 계 화
한국전통오브제꽃연구소 소장
그린아일랜드 아카데미 원장
원미꽃예술중앙회 회장
소재 ㅣ 덴파레, 설유화, 단풍가지, 아게라텀, 국화, 솔리다스트, 아스파라거스, 천일홍, 골드크레스트 윌마, 짚신
fleur_2007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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