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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건너 봄이 오듯~~ 배경음악으로~~
    가족이야기 2011. 2. 2. 21:25

    큰아들네 식구들이 왔습니다. 세 식구가 양손에 보따리보따리를 안고 들고 왔습니다.

    옛날 어머니들이 아기를 등에 업고, 양손에 물건을 들고,  그머리엔 임을 이고,

    그리고 치맛자락에 아이를 달고 걸어가는 모습이 눈에 보이듯 떠오릅니다.

    명절이라 효도하는 큰며느리의 마음을 한가득 받았습니다.

    새로 꾸민 가곡을 들으며,  행복한 밤 보냅니다.

    여러분께서도 행복한 명절 쇠시기 바랍니다.

                                                                                                     

     

    <강건너 봄이 오듯>     노래; 조수미 (런던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STEPHAN VON CRON)

                                작시; 송길자

                                작곡; 임금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 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 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 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 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골에 나의 봄 풀어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물 흐르듯 나부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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