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문학회

'쉰 살 염상섭, 경성에 환생하다' 시각예술가들의 재해석

갑자기여인 2013. 10. 16. 12:55

 

2013년 염상섭 문학제 '쉰 살 염상섭 경성에 환생하다'

 

횡보 염상섭 (1897~1963) 작가의 타계 50주기를 기념하여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9월24일~10월 13일까지 전시회가 있었다.

한결문학회 동인 몇분이 그 전시회에 참가하여, 횡보의 작품을 감상하고

각 동인이 준비한 작품합평회를 가졌다.

                                                                                               ↗↘ 김주순 님 촬영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염상섭 선생님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과 도시풍경, 농촌풍경, 아름다운 문장 언어들을

6명의 시각예술가들이 재해석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재창조한 것으로 매우 놀라운 전시라고 생각된다. 읽는 문학에서 보는 문학으로,

횡보의 작품과 생애를 보다 새로운 감각으로 이해함을 돕기 위해서  설치미디어 작가, 그림책 작가, 목판화가,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등이 참여하였다. 장르간의 벽을 허물고 문학에 대한  애정과 문학유산을 보존하고 사랑하는 전시회로 앞으로 계속 보존발전하기 바란다.

온고지신이란 말이 떠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