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꿈을 모아 펼치는 글 잔치
현대는 개방되어 있어 자유롭다.
이런 현상은 외형적인 것일 뿐, 인간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무수한 벽
이 존재한다. 소통의 부재 속에서 표현하고 싶은 욕망은 버릴 수 없어,
그 도구가 말이 아닌 글자로 대체된다.
인간에게 자아표현의 욕구는 고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시들지 않는 본
능으로 나타나고 있다.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그리움을 전하려고, 생生
을 아름답게 살려고, 위로 받기 위해, 학문적 발표를 하기 위해, 그 외
많은 이유로 우리는 글을 쓰고 있다.
(...)
글을 쓴다는 것은 인간에게 남겨진 최후의 희망이다.(윤재천교수의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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