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배우

9월의 소확행

갑자기여인 2018. 9. 13. 01:01

 

 *화분 나란히

 

         분리수거장에 누군가가 버린 화분 3개를 들고 들어왔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으로 이름 지었습니다.

         

        

 

 

 

* 짙푸른 하늘의 구름 빛은 흰색, 존재의 빛깔입니다.

                       운전이 익숙하지 못한 나, 

                       신형 소나타 속에서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본, 마주 본, 오른편, 왼편, 뒷편, 거울 마다 보이는,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은  공짜의 자유와 그리움 행복입니다

 

 

 

*지하철 만남의 광장

               전화만 걸면 온갖 일을 제쳐놓고 뛰어나오는 노년의 동무가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