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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야, 탄천에 떠 있는 저 것 이름이 뭐지?"
"비엔나 소시지?"
"우와하하...
밤새 떠내려온 부유물을 껴안고 기울어졌습니다
*무엇을 갖고도 만족할 줄 모르고 고마워할 줄 모르는 그 끝없는 야망,
자기 존재를 잊어버리고 넘치는 정보의 홍수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는 것,
분명히 현대인의 병입니다.
현대병에 걸려 있지 않나 나 자신을 놓아봅니다
*「현대인의 병」: 법정스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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