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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명성황후>30주년 기념공연, 대중과 함께가족이야기 2025. 7. 29. 21:41

2025년 7월 12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이 열렸다.
30여년 전 서초구에서 살 때, 서울예술의 전당 개관기념으로 명성황후를 처음으로 관람했다.
이 번은 뮤지컬의 내용을 익히 알고 있어 그닥 큰 호기심을 갖지 않았지만, 어떻게 같은 내용으로 30주년이란 긴 세월에 공연할 수 있을까, 그것도 고가의 입장료와 예매(큰며느리 덕분)로, 해외연주로 인정받고 있으니, 모처럼의 흥분과 설레임을 갖고서 .


막이 올랐다. 화려하고 웅장하다. 두개의 엇갈린 회전무대를 이용해 뮤지컬의 전체를 살아있는 듯, 소용돌이 치며, 역동적인 춤과 자막도 보인다. 스토리의 섬세한 구성, LED영상 최첨단 효과, 주인공의 한국적 음색으로 출연자들의 모습을 깊은 예술혼으로 보여주고 있다.
상사디아 상사디아 부르는 '무과시험', '나의 운명은 그대'라는 양계훈 장군의 아리아, '조선이여 무궁하여라', '백성이여 일어나라'
동녘 붉은 해, 동녁 붉은 해...... 마지막 합창은 허밍으로 따라 부르다가 너무 가슴 벅차고 감동적이라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함께 불렀다. 잊혀져 가는 우리의 고전을 새로 업그레이드하여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 우리나라 국민의 뮤지컬로 대중화 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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