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도자기로 내게는 좀 고가이지만 선뜩 구입한 작은 그릇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늘 쳐다만 보다가 며칠 전 먼지를 닦았다. 화기의 윗모습이 마치 하나의 '잎'과 같은 작은 아기자기한 화기, 그 속에 작은 흰꽃의 ' 이름도 성'도 모르는 꽃을 담아보았다. 어쩜 이렇게 닮았을까? 오랫동안 잊혀졌던 E박물관의 그리움이 솟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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