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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쟈카르타, 보고르 식물원에서 남쪽으로 30여분 이동하면
살락산(GUNUNG SALAK)이 보인다.
살락 산 앞에 란쨔마야 호텔 (HOTEL RANCAMYA)이 있다.
그곳에서 작은 며느리와 손자와 함께 머물면서, 새벽 창문으로 보이는 골프장의 두 그루 나무를 보았다.
우리나라는 한 그루만 홀로 서 있는 나무를 왕따나무라 부르며 사랑하고 있다.
란짜마야골프장의 두나무는 새롭고 정다웠지만 쓸쓸해 보였다.
그들 사이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간절히 기다리는 동안, 그의 그림자가 나무키보다 더 커져갔다.
순간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란쨔마야의 두나무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완성의 그림이 된다.
작품 '란쨔마야 연인나무' 값은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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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갑자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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