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배우

안녕하세요? 갑자기입니다

갑자기여인 2011. 8. 1. 22:42

 

  안녕하세요?

 

#1  

  갑자기네 집 수리했어요.

  어제가 7월 말인줄도 모르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친구와 전화를 하면서 알았어요

  빨리 뛰어나가 세금을 내고 왔어요.

  메모로 만신창이가 된 7월 달력을 한장 떼어냈더니 서재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주저앉아 '갑자기'에 새 변화를 주었습니다.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네요.

  어떠세요, 바탕빛깔이 좀 세련되었나요?

  프로필 이미지는 지난 토요일 운정회 연구사범들의 여름특강에서 제작한 작품입니다.

  예쁘죠, 삼지닥나무로 프레임을 짜고 등라인으로 시원한 공간을 연출하고

  영국의 귀족꽃이라는 크레마티스로 구성하였습니다.

  마이콘은 '  ' 청개구리로 그냥 두었지요. 왜냐하면 전 언제나 청개구리  로 세상을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 2

   제가 늘 걷던 탄천에도 폭우로 심한 상처가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가을까지 연속으로 필 야생화들이 거의 전부가 휩쓸려 없어졌어요

  물론 다른 곳에 비하면 말도 안되는 말입니다만, 무척 안타깝습니다

  아랫그림은 '달맞이꽃"인데, 그나마 언덕 위에 있어서 살아남은 꽃입니다.

 

  이수인 작곡 작사인 "그리움 꽃" 한번들어 보세요

       내맘에 가득 담긴 그리움꽃이여 애틋한 나의 사랑 달맞이꽃이여

       밤마다 잠못드는 기다림꽃이여 기다리다가 여위어진꽃이여

       아 진정 안타까워라 달님께 바친 끝없는 소망이여

       아 너무 안타까워라 그리움꽃 기다림 꽃이여 

       그리움꽃 기다림꽃이여

 

# 3

  내일 아침은 까치가 '깍깍" 많이 울기를 바랍니다.

  새들은 날씨변화에 민감한데, 사람이 인식할 수 없는 낮은 주파수를 듣고 공기의 흐름을 알아서 미리 대처를 한답니다.

  건조한 날씨를 좋아하는 까치는 맑은 날에 유난히 시끄럽게 운답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아침에 까치가 울면 손님이 온다고 하였나봅니다.

  부족한 저의 블로그 찾아주심에 늘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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