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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가을밤
불가리스가 필요해
하이마트로 가다가
구월 보름달을 보았습니다
팔월 보름달보다
더 청아하고 수려한
구월 보름달을 보았습니다
그 곁으로
바늘구멍보다 더 작은 비행기
반짝이며 지나갑니다
구월 보름날
어머니 생신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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