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피시식, 곤줄박이와 한동네에서

갑자기여인 2021. 2. 10. 17:39

솔방울을 줍다가 산수유 줄기에서 참새 크기의 새를 만났다

몸의 빛깔이 온통 겨울색으로 머리부터 검은 색 줄이 있다

이렇게 세련된  곤줄박이가 우리 동네에 살고 있었다

스마트 폰에 시린 손을 참으며 빨간 점을 눌렀다   

이 녀석 다음에 나를 만나면 모르는 채 안하겠지?

피시식, 놈의 똥 누는 모습도 내가 다 찍었으니까.

산책길에서 얻은 소확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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