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까치꽃은
봄까치꽃은 낙엽을 제치고 피기 시작하였다.
겨울산이 떨어뜨린 낙엽들 어디로 갈까?
언덕에 서서 '욕심이 잉태한즉.....사망을 낳느니라 '라는 말씀 외우다가 멈춘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에서 '죽음은 또 하나의 생명, 어머니 곁, 원래 있던 모태로의 귀환'이라고 하지않았나.
'수필은 시도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서 봄맞이 (0) 2022.03.16 반쯤 핀 파꽃 . . . (0) 2022.03.07 대파 꽃대 (0) 2022.02.28 아 신난다! (0) 2022.02.18 탄천의 비밀_복합 삼각주에 우쭐하다 (0) 202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