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8일 구미교 위를 걷다가 발견한 삼각주 안에, 5월의 야리야리한 흰 빛 전호꽃이 무리 지어 꽃 피우고 있다
탄천을 지나 서울로 흘러간 물 소리가 그리워서일까, 동막천 냇물이 그리워서 일까? 한들거리며 그리움을 고백하고 있다
(전호꽃말-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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