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배우

지옥이 필요했다/유안진

갑자기여인 2022. 11. 10. 00:01

<필사>

 

 

「지옥이 필요했다」

 

결혼 75년을

어떻게 살았느냐고 묻는 기자에게

동고동락同苦同樂했다는 노부부

 

왜 동고同苦가 먼저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옥地獄부터 살아서

동락同樂하는 여기라고

지옥을 안 살고 어찌 극락에 왔겠냐는

아흐 동동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