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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 당했나 이 벌레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찬송가 151장) ↑작품:이연화 권사 ↓
'멀리까지 갔다가 서둘러 돌아오리라'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에서 차용
(사)한국꽃문화협회는 4월11일 (월)11시 윤봉길의사 기념관 1층 쉼터에서 4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 본협회 고문 김순자 회장과 조유미 한국전통오브제연구소 소장의 특별 데먼스트레이션을 아래와 같이 가졌다 ↑김순자 고문과 작품↘ ↖조유미 소장과 작품↘
꽃과 전통의 만남/한국 민속품 꽃예술 어린 아이들이 머리에 장식용으로 쓰던 쓰개에 자녀를 아끼고 사랑하던 부모의 마음을 표현했다 ↓주윤경_한국민속품꽃예술연구원,(사)한국꽃문화협회 소야플라워회장 (SAYFLORY 3월)
지하철을 타기 위해 걸어가는 탄천 길가에 돌탑 3개가 있습니다. 바로 앞에 벤치도 있어 앉았다 가곤 하죠. 오늘도 잠깐 쉬고 있는데, 얕은 언덕에 흰꽃잎들이 두껍다랗게 쌓여 있어 꽃나무가 누워 있는 듯 보였습니다. 돌탑은 사람들이 지나가며 돌맹이 하나씩 올려놓고 각자의 희망을 쌓았지요. 목련나무도 하얀 꽃잎을 한잎, 두잎씩 떨어뜨려 마치 돌탑처럼 쌓아놓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들의 소원과 바램은 무엇일까요?
'살구꽃이 만발하여 비단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었는데 이것을 감상하는 것은 산골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부귀'라고 읊으며 '이 산골의 아름다운 경치를 다른 사람이 알게 될까' 경계하는 옛시조가 떠오릅니다.
까치는 중국 단풍나무 꼭대기에 집을 짓고 태양은 아파트 외벽에 까치집을 만들어 놓습니다. 후배와 나는 땅 위에 값싼 내용을 내려 놓고 그들을 올려놓습니다 까악까악 까치 한 마리가 그림자 까치집으로 날아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