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맥문동 길
누군가 함께 걷고 싶은 길
그러나 홀로입니다
함께 걷고 싶은 그가 있으련만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똑같은 마음을 가진 그대가 있다면
저 맞은 편에서 걸어올 듯 싶은데
그런데 맞은편에서 오는 것은
그대가 아닌 그림자입니다
그것은 가을 햇살이 보내준 그대
함께 걷고 싶은 사람입니다
2012년 8월 분당 글로리아 교회 앞동네에서 갑자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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