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화 에세이
『꽃, 글, 그 안의 나』205페이지
오리 고백/ 이원화
철새도 모릅니다. 가창오리도 모릅니다. 도래지도 모릅니다. 조류인플루엔자도 모릅니다. 환경부도 모릅니다. 친구들은 즐거운 소풍으로 압니다. 흰빛 우주복 입은 아저씨 따라서 큰길, 깊은 곳으로 갔습니다.
어제는 비싼 몸 오늘은 살 처분, 세상일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꽃, 글, 그 안의 나_이원화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원화 에세이 <꽃, 글, 그 안의 나>_떠난 녀석 (0) | 2017.04.30 |
---|---|
"봄까치꽃"_이원화 에세이 <꽃, 글, 그 안의 나> (0) | 2017.03.12 |
초보만화/이원화 (0) | 2016.11.15 |
3월의 산수유/이원화 (0) | 2016.03.31 |
에세이집<꽃, 글, 그 안의 나>를 읽고 (0) | 2016.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