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
무엇이든 반복하여 변화하다 보면 면역이 생기고 둔해지겠지만
자연에 대한 감정만큼은 갈수록 예민해진다. 세월 탓도 있겠지만 그만큼 고독하다는 것.
우거진 숲에 나를 풀어 놓는다. 침묵 닮은 화살나무에서 오월의 보물을 발견한다. 오월은 거짓말을 모른다
'수필은 시도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필은 수제버거 (0) | 2018.08.06 |
---|---|
그러저런한 이야기_1118과 캐쥬얼 신발 (0) | 2018.05.26 |
까치야 무엇을 하니? (0) | 2018.02.18 |
섣달 그믐날에 (0) | 2018.02.17 |
<후회와 놀고 있다>, <반다 꽃 벽걸이>_이원화 (0) | 2017.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