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그림은 큰 나무 아래서 피고지는 '비비추'의 그림입니다. 늘상 흙바닥으로 채워져있어 별로 눈여겨 보질 않았던, 습지고 그늘진 곳에, 마치 바닥에 공기돌을 감추듯이 펼쳐진 잎들 속에, 예쁜 '비비추' 꽃들이 각도를 맞추어 피었네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죠? 오래 전에 선생님이 보내주..
8월 1일 경부선 꽃시장을 정신없이 휘졌고 다니는데, "어머' 이 꽃이 뭐지?" 물통에 가득히 담겨져있는 '하이페리쿰' 속에 꽃송이 2개가 피어있다. '하이페리쿰'의 열매가 꽃시장에 보인 것은 몇년이 되었지만, 그 꽃은 처움이다. 그 열매는 여름소재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열매 2~3개 넣어서 신랑의 부..
하이페리쿰 (Hyperycum) 금사매,망종화,홍실망종화 등 다양하게 불립니다 허브 하이페리쿰 파종시기: 여름만 빼고 파종가능 개화:4월부터 10월 생육형태 : 다년생 월 동 : 가능 발아온도 : 21℃ 발아기간 : 5 ~ 8일 생육적온 : 17 ~ 18℃ 초 장 : 100cm 학 명 : Hypericum 영 명 : Hypericum (하이페리쿰) 생육 형태 : 다년생..
조선일보 2009년 7월 31일자 신문 <一事一言>에 ' 아름다운 무궁화 선발대회'란 제목으로 '나무해설도감' 저자 윤주복 선생님의 글을 읽었다. " 누구나 아는 것처럼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꽃으로 방방곡곡 어디를 가나 흔히 만날 수 있는 나무"라고 하였다. 물론 몇년 전만해도 무궁화나무 식재를 여러..
손자 용주(영국인 학교 재학)에게 한자를 가르치면서 할아버지께서 "너의 본관은 어디냐"라고 물으셨다. 용주녀석은 조금도 머뭇거림 없이 "살이 연한 김씨"라고 대답한다. 한국에 나오기 전에 이미 엄마에게서 교육을 받은 것 같았다. 사실은 연안(延安) 김씨다. 살이 연한 김씨로 쉽게 기억하고 있는 ..
412일, 블로그를 만든지 412일이 되었다. 벌~써. 갑자기, 배경음악이 깔리고 대문이 바뀌고. 이승기의 "결혼해 줄래"라고 이승기는 내가 즐겨보던 드라마의 주인공, 그저 귀엽고 웃기는 아이로만 알았는데 '가수'라고? SG워너비의 "사랑해" 두 사람인가? 세사람인가? 그들 중 눈이 좀 작은 청년이 제일 잘 ..
해를 따라 꽃이 돈다고해서 해바라기라고 하는 이 꽃은 콜롬부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후에 유럽에 전파된 식물로서 영국이나 독일에서는 태양의 꽃(Sun flower)이라 하고,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는 태양을 따라 도는 꽃(tourne sol)이라 하며, 원래는 향일규화(向日葵花), 해바락이, 향일화(向日花), ..
리아트리스는 훤칠하게 큰 키에 길다란 꽃송이가 이삭져 피는 묘한 꽃으로, 위(끝)에서부터 꽃이 아래로 피어 내려가는 묘미가 재미있는 꽃이다. 자분홍색의 리아트리스로 삼각형 골격을 잡고,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느낌을 주기 위하여 세부분에 리아트리스 몇개를 더 꽂았다. 노란색 장미를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