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관에서 책을 받자마자 세분께 먼저 책을 보여 드렸다.
그 중 한분인 R선생님에게서 아래의 이메일이 왔다.
R선생님은 한마디로 친정 쪽이다.
우리가 살면서 어린시절에는 내 짝궁이 필요하고
나이 들면서는 내동무가 필요하다.
결혼해서는 남의 편이 아닌 내 편이 필요하며
지금은 늘상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나의 편이 있어야한다.
억울할 때는 물론이고, 틀렸을 때나 말이 되지 않아도 윙크하며 함께 우겨주는 내 쪽,
친정 쪽이다.
R선생님은 상대의 마음을 편하게 한다
아래 이메일을 읽으면서 또 한편의 아포리즘 수필을 읽는듯 하다.
R선생님 늘 고맙습니다.
계속 제 친정이 되어주세요.
<꽃, 글, 그 안의 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어제는 *** 원고교정보느라 눈팅만 하다가 오늘 종일 선배님께 빠져있었습니다. 먼저 대면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이렇게 읽히는 건 성공입니다. 선배님의 꽃 작품은 여느 것들과 차별이 되네요. 그쪽에 과문하지만 왠지 스케일이 크고 자연을 향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호미자루가 꽃 작품에 등장한 건 놀라웠습니다. 편안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슬몃 미소가 피어나고 자연과 사회에 대한 봉사와 관심도 살갑습니다. 가까이 두고 자주 보며 많이 배우겠습니다. 이원화 선배님 즐거움에 경의를 보냅니다. 축하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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