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 싶은 얼굴_김치경 시/ 신귀복 곡관객과 배우 2019. 9. 25. 21:09
정다운 가곡의 아름다운 시 소개②
↘ 고 이인복李仁福 장로님, 내친정 아버지↙
보고 싶은 얼굴
김치경 시/신귀복 곡
풀잎만 보아도 보고 싶은 너의 얼굴
아련한 추억으로 남겨진 동그라미
하얀 꿈은 흘러간 세월 속에 사라져도
내마음에 새겨진 빛나던 이슬방울
아직도 내맘 속엔 너의 모습 가득한데
어디로 가야만 너를 볼 수 있을까
무심한 세월아 나를 두고 가지마라
지난 날 그리움은 한없이 밀려오네
그립고 그리워서 동그라미 그려본다
그 속에서 미소짓는 가녀린 너의 얼굴
떨어지는 눈물에 맺혀진 너의 모습
세월이 지날 수록 보고 싶은 얼굴
'관객과 배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쇠 없는 집_반숙자 (0) 2019.10.15 가장자리로 밀려나는 사람들_이기주 (0) 2019.10.02 컵홀더 별 (0) 2019.09.10 별을 캐는 밤_심응문 (0) 2019.09.07 이향아 시인 ㅣ 대표작_헛간을 지으며 외2편 (0) 2019.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