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늦가을엔 사건사고가 많아 병원 출입도 잦았습니다. 그 병원 건물 지을 때, 언제 완공되어 저 곳을 이용할 수 있겠냐고 했던 때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대학병원 근처에서 살고 있다고 큰소리쳤는데, 올해는 그 병원 출입이 너무 잦아지니까 그 곳과 먼 거리로 이사가고 싶어집니다 아랫그림은 병원 가면서 차 안에서 촬영한 것이죠. 산책하면서 만났던 메타세콰이어가 달리 보였습니다 높~고 투~명한 메타세콰이어 곁에 서 있는 파란색 지붕 머릿돌 교회 십자가를 바라보며 머리 숙여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