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배우

'한밝달'이 가고 '들봄달'이 오고

갑자기여인 2009. 1. 31. 21:54

   벌써 2009년 정월이 가고 이월이 오고있다.

 우리말로 12 달의  아름다운 이름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해오름  달이름>과  <밝달 달이름> 두가지 있는데,

  <해오름 달이름>으로는 1월-해오름(솟음)달, 2월-시샘달, 3월-물오름달, 4월-잎새달, 5월-푸른달,

 6월-누리달,7월-견우직녀달, 8월-타오름달, 9월-열매달, 10월-하늘연달, 11월-미틈달, 12월-매듭달. 

민간환경운동단체인 녹색연합에서 임의진 목사가 붙인 우리말로 된 12달 이름이다.

 

  또 한가지

<밝달 달이름>에는 1월-한밝달, 2월-들봄달, 3월-온봄달, 4월-무지개달, 5월-들여름달, 6월-온여름달,

7월-더위달, 8월-들가을달, 9월-온가을달, 10월-열달, 11월-들겨울달, 12월-섣달이다. 우리말 달력 가운데 밝달 달력 이름이 어느 달력 이름보다 좋은 점은 24지철이나 네철의 날씨와 전통 문화 말밑(어원)으로 삼는 까닭에 네철의 차례말(서수)짜임 속내를 지녀 12달의 차례가 쉽게 떠오르기 때문이란다. 문화연대, 전국국어교사모임, 참교육연구소민족교육분과, 한글문화연대에서 함께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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