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이원화
2012.03.09 by 갑자기여인
꽃작품방"매일 편지를 쓴다"
2012.03.08 by 갑자기여인
꽃작품방"연두빛으로 장식한 결혼식장"
2012.03.06 by 갑자기여인
구미동에 핀 극락조
2012.03.05 by 갑자기여인
꽃작품방"묵은 땅을 갈고""
2012.03.04 by 갑자기여인
홍승숙의 시
김형남의 시
2012.03.02 by 갑자기여인
개망초가 피었어요
2012.02.29 by 갑자기여인
겨울산/이원화 하늘이 머리 위까지 가라앉더니 밤 새 눈이 내렸다 나지막한 앞산이 고요하다 나목의 그림자가 일제히 겨울 산에 눕고 거꾸로 누운 몸이 안쓰러워 산언저리에서 햇살은 조용히 날개를 펼쳐 길게 길게 신비스런 묵화를 치며 겨울산을 내려와 자동차 밟고 지나가는 길을 건..
한결문학회 2012. 3. 9. 13:44
편지 김남조 그대만큼 사랑스런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 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 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꽃과 꽃 2012. 3. 8. 10:03
희고 그윽한 백합의 향기와 연분홍색 스토크의 영원한 사랑 그리고 애교 많은 설유화와 순백의 금어초가 꾸민 잔치에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소 재 - 설유화 백합 장미 스토크 금어초 양란 크리스탈 스마일락스
꽃과 꽃 2012. 3. 6. 22:53
며칠 전 분당구 구미동 주민자치센터에 서류가 필요해 찾아갔다. 주민자치센터 입구에 들어서는데, 몇 분의 여자들이 아래와 같이 큰 화분에 피어있는 꽃을 쳐다보며, 이름이 무엇일까 궁금해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다. 나도 이 꽃을 절화로 꽃시장에서 많이 보고 또 꽃꽂이로 사용도 ..
관객과 배우 2012. 3. 5. 21:46
"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소재- 개나리 델퓨름 라낭큘러스
꽃과 꽃 2012. 3. 4. 18:18
눈길에서 홍 승 숙 (한결문학회 동인, 모던포엠 등단) 울먹이던 하늘 뒤척이던 바람이 순백의 새 세상을 해산한 날엔 숨죽인 축복과 기대 속에 내 마음이 설렌다 갓 태어난 새 생명에 고운 숨결 숨어있어 시린 바람 비켜 안고 여린 호흡 따라 새 길을 연다 잡힐 듯 멀어지는 무지개처럼 멈..
한결문학회 2012. 3. 4. 17:59
그 집은 김형남(한결문학회 동인, 모던포엠 등단) 피고 지고 폈다 지고 세 번하면 쌀밥 먹는다는 백일홍 나무가 지켜주는 친정 같은 그 집은 추억의 물에 불어난 그리운 장작더미가 부잣집 아랫목인양 따스한데 보석함속에 빛나는 족보는 양반네 훈김 나는 그 곳 지형과 너무 닮아 그리워..
한결문학회 2012. 3. 2. 20:02
2012년 2월21일 갑자기 촬영 안녕하세요? 어제그제부터 하루종일 꼼짝 않고 누워 있으려니 별의별 생각이 다 나더라고요 감기가 왔는데, 주변에서 앓고 있는 분을 보니 너무 심하게 고생을 하고 있어, 혹시 저도 저렇게 아프면 어떻하지 하면서, 무조건 집에서 외출도 않고 쉬고 있었습니다..
관객과 배우 2012. 2. 29.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