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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에 다녀와서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 는 말이 있다. 갈듯말듯하다가 갑자기 참석하기로 정하고 용산역으로 나갔다. 광주에서 세미나를 마치고 석양노을 빛 속에서 신안군 증도란 섬에 닿았다. 다음 날 새벽에 해수욕장을 거닐다가 모래밭 언덕에서 웃고있는 이름 모를 덩굴풀을 만났다. 줄기가 모래밭 땅 속 줄기에서 뻗어서 옆으로 나오며, 잎은 짠물에 젖어 풀기가 없을 것 같은데도 동굴동굴 두껍고 윤택이 난다. 아차! 카메라를 안들고 왔구나... 송원대 도자기를 건져올린 보물섬 바닷가에서 신발 벗고 산책하는 모습이 황송하게 느껴졌다. 짱뚱어다리, 태평염전, 우전해수욕장, 기념비, 소금박물관, 소금의 역사,문화,소금조각품,사진전 등 '소금과 관련된 속담' 몇가지를 건져왔다. 우전해수욕장 해당화 증도와 해태(김) 양식장 준비없..

관객과 배우 2008.09.01

한국화훼장식 사단법인 대표자 연합회 8월 워크샵

한국꽃문화협회는 한국화훼장식 사단법인 대표자 연합회(김순경 위원장), 즉 한사연에서 개최한 "2008년도 한사연 워크샵"에 8월 26~27일 양일간 참석하였다. 첫째날에는 "한국 화예디자인의 발달사 "에 대하여 장영순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 대학원 객원교수) 박사의 강의를 전남대학교 평생교육..

인도네시아 꽃 이야기 12탄 Victoria amazonica(쟁반 수련),산스베리아꽃

보고르 식물원 내에 있는 Orchid Glass Houses에 조금은 실망하면서 나왔다. 그러나 바로 앞에 Victoria amazonica,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쟁반 수련이 연못 위에 떠 있다는 느낌 보다는 펼쳐있는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 같았다. 직경이 1,5~ 2m이며 잎가장자리 전두리가 15~20cm 높이로 올라가 있어 마치 큰 쟁반이 물 ..

가족이야기 200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