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이원화
고층건물 외벽 공사가 한창, 혼자 다닌다. 왼손에 밧줄 잡고 오른손으로 페인트칠하며, 옥상 환기통에 온 몸 매달고 혼자 다닌다.
오르내리는 페인트군 두 팔 사이로 햇빛도 혼자서 다닌다.
좋은 "꽃"다발 잘 받았읍니다.
이 원화님:
시 같은 에세이 집 잘 읽었읍니다.나무가 산문이라면 꽃은 시지요.하하..
특히 "가을 한 잔"은 좋은 시구입니다."혼자서"는 그대로 시입니다.특히 "페인트군 두 팔 사이로 햇빛도 혼자 다닌다"
는 명구입니다.축하축하.."살몃살몃 살아남기"도 예쁘구요! 민용태교수
축하드립니다. 꽃에서 피어나는 언어라서 더욱 향기롭습니다. 부산까지 글 향기 풍겨납니다. 박양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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