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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날씨에 따뜻하고 포근한 노란 색을 주조색으로 선택하여 주조색과 가까운 색으로 이어가는 배색방 법으로 꾸미었다. 작품; 김영희(운정꽃꽂이회 연구사범 ,(사)한국꽃문화협회 회원) 소재; 곱슬버들, 장미, 나리, 편백, 소국, 소철, 이끼라인
'방구통물레'는 물레의 일종으로 실을 자아올리는 기구로서 외동읍(外東邑)지방에서 쓰이던 우리고유의 전통문화 유산의 하나로 우리나라 여인의 생존수단을 대표하는 상징물이었다. 나뭇가지나, 줄기, 잎, 그 밖의 소재들을 엮어 프레임을 짜서 화훼장식에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옛 여인들의 쉴 틈..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의식(美意識)이 농축되어 있는 가장 한국적인 것을 표현하고자 할 때에 한국전통선(韓國傳統線)은 어떠한 것이 있나? 한국전통고건축 궁궐 기와지붕의 처마곡선, 탑, 버선, 청자백자, 전통한복의 선이 바로 우리 민족의 심미의식(審美意識) 중 가장 조형적 의미를 갖고있는 한국..
어젠 2가지 사건이 있었네. 오랜동안 관계를 맺어온 우리나이의 친구들은 만나자고 전화가 오면 "으응, 뻔한 이야기인줄 알면서도, 새로운 일"이 생긴듯 뛰쳐 나아간다오. 이미 자식들이 성장하여 다 자기생활을 하며 자식까지 두고 있는데, 우리들은 4~50년 전으로 돌아가서 그 때 상황을 이야기하며 ..
버들은 봄소재로 여겨왔지만 추운 엄동설한에도 많이 나오고 있다. 왕버들의 자연적인 곡선으로 반복하여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표현하였고, 4~5월에 노지에서 피는 라넌큘러스도 계절을 모르는듯 수평선 안에서 피고있다. 수평적인작품에 폭포수 같은변화를 헤드라잎이 그 역할을 ..
피엠회 박창용 회장(제4회 한국전통오브제 꽃 작품대회 농림수산부 장관상 수상자)은 '(사)한국꽃문화협회 제5회 정기총회'에 제2부 순서로 "겨울밤"이란 제목으로 데몬스트레이션을 하였다. 날씨가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옛날이 더 생각난다. 시골에선 날씨가 추워지면 안방에 군불을 때기 위하여 뒷..
자작나무로 삼각형오브제를 크고 작게 세개를 만들어 놓았더니 밤새 흰눈이 내려 쌓였다.. 삼각형은 안정감과 위엄을 주며 통일감과 균형도 나타낸다. 한국인들이 즐겨입는 빨간 치마에 노란 저고리, 초록색 치마에 빨간 저고리를 연상하면서 작품에 품어 한국의 미를 표현. 소재: 솔가지, 카네이션, ..
Harry씨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기 바래요. 난 며칠전에 '세계기독교 꽃예술연합회(W.F.C.A.)에서 새해(1월8일) 첫 정기 데몬스트레이션 강의를 부탁받고서 많이 망설이게 되었다오. 왜냐고요? 순간마다 변화하는, 아니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현대문명에서 꽃예술이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