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300

베들레헴에 문득 _ 별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박사들이 왕의 말..

가족이야기 2020.12.25

기 다 림

큰아들 부부가 벌써 3개월 넘게 주말마다 반찬과 식재료, 간식과 과일을 구입해서 들고 옵니다. "엄 니, 익은 것부터 한 개씩 드세요, 잘 익어라 땡감들아" "매 일 한 번씩 들여 다 봐 주세요, 잘 익을 게요" 대봉시가 대답합니다 "나 며칠 전에 짠지 담갔어, 너도 해" "그래 난 볏짚도 없고 돌멩이 큰 것도 없는데" 며칠 후 저녁에 친구와 딸은 천수무와 돌멩이 2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작은 아들이 좋아하는 짠 무를 가득 담아 내년 봄을 기다립니다.

가족이야기 2020.12.12

사과 따는 날_애플 랜드

앞산의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네요~ 서울 나들이로 재충전하고 주일꽃장식도 하고 기분 좋은 나들이였어요 어제와 오늘 추수를 해요. 심술궂은 날씨 속에서 수확의 기쁨을 얻으니 행복하네요. 여전 하시죠? 봄엔 서리 피해, 여름은 노아의 방주처럼 40일간의 비 가을은 두달째 가믐~ 추수 결과는 40% 감소에 애기주먹만한 사과뿐, 흑흑~ 그래도 잘 버텨준 나무와 사과에 감사하며 내년에는 푸성하게 채워주실 것을 기다리려구요~~ 큰솥은 곰국, 작은 솥은 숭늉 추수 동안 수고한 솥단지 ㅎ ㅎ 손 모아 사과 따기에 협조해 준 분들, 서울에서 오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힘든 일이 많았군요,, 그것을 다 이기고 건강하게'' 부부가 함께 멋진 날 만들어 가기 바래요

가족이야기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