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이야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살고있는 사랑하는 용주에게 그 곳에는 은행나무가 없을 것 같아서, 예쁘게 물든 은행나무 사진을 보낸다. 너의 친구들에게 자랑하여라. 우리나라 한국에는 가을이 되면 푸른 잎들이 노랗게, 붉게 물이든다고. 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化石)>이라고 다아윈이 말하였.. 가족이야기 2008.11.21
인도네시아 꽃 이야기(추가) " 아프리칸 튜립나무 " 를 보셨나요? 이 번에 소개하는 열대꽃은 2005년도에 '반둥'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것이다. '반둥'은 인도네시아의 서부 자바섬에 위치한 4번째로 큰도시로 작은 아들네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냈었다. 자카르타에서 승용차로 3~4시간을 걸려, 넓은 차밭을 지나 반둥외곽에 있는 Grasia 리조트에 갔다. 그 곳은 관광과 온.. 가족이야기 2008.09.28
인도네시아 꽃 이야기(추가) 브룬펠시아 자카르타 용주네 집에서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갔다. 정원 어딘가에서 짙은 맑은 향기가 코에 스며든다. 다음 날 아침 다시 그 곳을 가보니 열대꽃으로 생각되지 않는 조용한 꽃덩굴에서 시원한 듯한 향기가 퍼져나온다. 우리나라에서 화분으로 본 꽃이다. 이 꽃은"Royal Purple brunfelsia"라고 하는 보라색 .. 가족이야기 2008.09.25
인도네시아 꽃 이야기(추가) 야자수의 꽃 "어머니 저것 보세요? 꽃이 피고 있어요." 멋지게 마음껏 펼쳐진 야자수 밑에서 용주의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 나에게 위를 보라고 한다. 야자수( Areca Catechu)는 영명으로 batel palm이라고도 한다. 전세계에 약220속 2500종이 있으며 주로 열대와 아열대에 분포되어있고 교목, 관목,덩굴식물이며 높이10~2.. 가족이야기 2008.09.18
인도네시아 꽃 이야기(추가) " 헬리코니아" (Heliconia) 헬리코니아는 파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꽃이 바로 서는 종류와 늘어지는 종류가 있는데, 디롱디롱 매달려있는 아주 강한 붉은 색과 화려한 포엽들, 영명으로 ' Hanging Labster Claws'라고 한다. 가족이야기 2008.09.16
인도네시아 꽃 이야기(추가) '봉선화' 꽃도 열대꽃이라고요. 자카르타에서 1시간 정도 북쪽으로 가면 란짜마야 골프 리조트가 나온다. 그 곳에서 하룻밤 지내고 산책를 하다보니 어느 리조트 앞 정원에 피여있는 많은 꽃 중에서 키 작은 꽃이 낯익게 다가왔다. "울 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반갑구나". 아마도 한국을 다녀온 어떤 인도네시아 사람이 씨를 가져.. 가족이야기 2008.09.16
인도네시아 꽃 이야기(마지막 편), "나의 꽃 " 제목을 '인도네시아 꽃 이야기'로 한 것은 내가 인도네시아 쟈카르타에서 촬영했기에 붙인 것이지, 실은 열대꽃으로 이미 알려진 꽃들이다. 그런데 그 아름다운 꽃들의 이름이 명기되어 있지 않아서 금년 여름 쟈카르타에서 지내면서 BIS(영국국제학교) 도서관, Tropical Flowers, Orchids of Indone.. 가족이야기 2008.08.28
인도네시아 꽃 이야기 12탄 Victoria amazonica(쟁반 수련),산스베리아꽃 보고르 식물원 내에 있는 Orchid Glass Houses에 조금은 실망하면서 나왔다. 그러나 바로 앞에 Victoria amazonica,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쟁반 수련이 연못 위에 떠 있다는 느낌 보다는 펼쳐있는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 같았다. 직경이 1,5~ 2m이며 잎가장자리 전두리가 15~20cm 높이로 올라가 있어 마치 큰 쟁반이 물 .. 가족이야기 2008.08.25
인도네시아 꽃 제11탄 Bat lily 일명 Black Lily 라고도 한다. 정말 희한한 색깔이다. 멋스런 검정색인데 사진은 좀 그러네. 실력부족. 맨아래그림은 열매란다. 열매도 검정색. 현지 직원이 꼭 촬영하라고 손짓 발짓하며 잎을 잡아준다. thank you 아래그림은 VANDA INSIGNIS 정말 묘하다 아래그림 이름 모름 아래그림은 Pelisota 라고 현지 직원이.. 가족이야기 2008.08.25
인도네시아 꽃 이야기 제10탄 Bogor Botanic Gardens 방문 인도네시아의 보고르 식물원에 대하여서는 너무 유명한 것 여러분이 다 알고 계셔서 생략한다. 먼저 Orchid Glass Housses를 찾았다. 입구에 난덩쿨이 아름다운 곡선을 이루며 맞아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며칠 전 란쨔마야 별장에서 나를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떠들썩하게 만들어 주었던 그 흰넝쿨 난.. 가족이야기 2008.08.25